희망을 노래하는 아프라카의빛 


부룬디 우무초

청소년 합창단

초청 연주회


◆     ◆     ◆ 


아프리카 부룬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던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서

꿈을 찾고 절망을 극복한 감동의 합창단,

<우무초 청소년 합창단>은

부룬디 현지는 물론 유튜브를 통해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합창단으로,

올해 드디어 한국을 방문합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맑은 음성과 화음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아프라카의빛 


부룬디 우무초 청소년 합창단

초청 연주회


◆     ◆     ◆ 


아프리카 부룬디, 세계에서 가장 가낭한 나라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던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서

꿈을 찾고 절망을 극복한 감동의 합창단, <우무초 청소년 합창단?은 부룬디 현지는 물론 유튜브를 통해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합창단으로, 올해 드디어 한국을 방문합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맑은 음성과 화음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O Nuit 오 밤이여

-장 필립 라모 작곡

솔로: 부토이 마르티네


이 곡의 작곡가 라모는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입니다. ‘현대 화성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울 만큼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들으실 <오 밤이여>는 라모가 작곡한 오페라의 한 부분을 떼어 후대 음악가들이 편집하고 가사를 입혀 탄생된 작품으로, 라모 작곡의 원형은 아니지만 ‘화성학의 아버지’답게 아름다운 화음의 진행을 느낄 수 있는 예쁜 노래입니다.


특히 2004년에 개봉된 영화 <코러스>에서 주제곡처럼 사용된 이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로 부릅니다.

오 밤이여, 이 땅에 내려주오.

그대의 신비하고 고요한 매력을.

그대를 따르는 그림자는 너무나 부드럽고

희망을 노래하는 그대의 손가락은 너무나 감미롭다네

그대의 커다란 힘은 모든 것을

행복한 꿈으로 변하게 한다네


오 밤이여, 이 땅에 좀 더 머물러주오.

그대의 신비하고 고요한 매력을.

그대를 따르는 그림자는 너무나 부드럽고

꿈만큼 아름다운 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

희망만큼 달콤한 진리가 세상에 또 있을까.


Laudate Pueri
주의 백성들아 찬양하라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작곡


멘델스존이 작곡한 <여성합창을 위한 세 개의 모테트> 중 두번째 곡으로 라틴어 성경의 시편 113편 1~2절을 가사로 사용한 작품입니다. 멘델스존은 고전적인 균형과 절제된 형식미를 바탕으로 낭만주의의 서정과 감성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려낸 작곡가입니다. 이 곡을 들으시면서 이러한 표현들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무초합창단이 부르는 멘델스존은 독일 등 유럽 합창단들의 발성과 사운드와는 사뭇 다를 테지만 자연 그대로의 ‘투명한’ 목소리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무초식’의 투명한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를 즐겨주십시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Mu Maraso Yawe

주의 피로 나 구원받았네

-두두 니유쿠리 작곡


이 곡을 작곡한 두두 니유쿠리는 부룬디 부줌부라 출신의 가스펠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입니다. 목회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음악을 접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음향공학을 공부한 뒤 부룬디와 르완다를 중심으로 가스펠 음악의 창작과 제작에 힘써 왔습니다. 그의 음악은 신앙의 고백과 함께 고난 속에서도 이어지는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보혈로 당신의 보혈로

예수님 당신의 보혈로 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저의 모든 빚을 지불하셨습니다

당신이 저의 죄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당신이 제게 천국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예비된 그 문에 들어갑니다


당신이 저의 모든 빚을 지불하셨습니다

당신이 저의 죄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당신이 제게 천국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예비된 그 문에 들어갑니다


당신은 선하십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약속에서도

나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당신께서 하신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사라진다 하여도 당신은 선하십니다.


함께 한다면

-김진하 작사, 윤학준 작곡


우무초합창단이 창단된 때는 코로나가 막 발발한 시기였습니다. 21년에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첫 온라인 합동연주 영상을 제작한 이후 우무초합창단 이름으로 합창곡을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합창단에 가장 걸맞는 저명 작곡가로 현직 교사이시며 주옥 같은 명작을 많이 만들고 계신 윤학준 선생님께 의뢰를 했고, 더없이 아름다운 작품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사의 내용 역시 우무초합창단과 잘 어울리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 단원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여러 차례 동영상을 만들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눈부신 햇살에 새 하루를 만나요

설레는 기분 웃음이 번져요

네가 있어서 오늘도 너무 좋은 아침

나도 좋은 아침을 너에게 주고 싶어


서로의 기쁨이 되어 주는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

언제나 너에게 내가 말을 해줄게

내가 아는 가장 좋은 말을 해줄게


용기 내, 힘을 내, 우리 같이 해보자

괜찮아, 믿을게, 나는 너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와 우리 함께 한다면

못 할 일은 없어, 못 할 일은 없어

우리 함께 한다면


요게벳의 노래

-최에스더 작사, 염평안 작곡


요게벳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시절, 이스라엘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한 파라오가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내아이를 낳은 요게벳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숨겨 키우다가 발각될 지경에 이르자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 나일강에 띄워보내는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 때 갈갈이 찢어지는 어미의 마음을 노래한 것이 이 곡입니다. 이후 아기는 강에 흘러 떠내려가다가 마침 목욕중인 파라오의 딸에게 발견되고, 이집트 왕실에서 왕자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는 지도자가 된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Baba Yetu 바바 예투

-크리스토프 틴 작곡


미국 작곡가 크리스토프 틴이 유명 게임 <문명IV>를 위해 작곡한 합창음악입니다. 제목은 스와힐리어로 ‘우리 아버지’, 즉 ‘주기도문’을 뜻합니다. 아프리카 음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주고받는 노래, 서양 합창과 관현악의 장대한 울림을 결합하였는데 흔히 명상적이고 경건한 기도문으로 여기는 가사를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의 찬양으로 확장시켜 2011년 게임음악으로는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높임 받으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우리도 용서하듯이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영원히 구하여 주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며

아버지께서 뜻하시는 일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선한 능력으로

-디트리히 본회퍼 시,

지그프리트 피츠 작곡, 조하은 편곡


이 노래는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저항하다가 투옥된 가운데 쓴 시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본회퍼는 나치의 악행에 대하여 “바퀴의 살 속으로 뛰어들어 바퀴를 멈추어야 한다!”고 설파하며, 단순히 나치를 비판하거나 희생자들을 돌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조직에 참여하고 지원했습니다. 본회퍼는 가장 암흑 같은 시기에 이 시를 가족과 약혼녀에게 보내기 위해 썼지만 넉 달 뒤에 사형당할 줄도 몰랐고, 보름만 더 살아있었더라면 독일의 패망을 보고 자유를 찾았으리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노래를 불과 몇 십 년 전 동족상잔의 끔찍한 기억이 아직 씻기지 않은, 경제적으로 가장 캄캄한 동굴 속을 지나고 있는 부룬디의 우무초합창단이 부릅니다. “주의 선하신 능력에 보호받으며 우리는 무엇이 닥쳐오든 평안히 기다립니다”라며 주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고요한 가운데 선하신 능력에 깊이 둘러싸여

나는 참으로 온전히 보호받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날을 그대들과 함께 겪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그대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옛 사람이 우리를 괴롭혀도

여전히 몹쓸 나날들이 무거운 짐으로 짓누른대도

아, 주여. 깜짝 놀라 넘어져버린 우리 영혼에

치유를 베풀어 주소서, 주께서 만드신 우리입니다


주의 선하신 능력에 온전히 보호받으며

우리는 당신이 주실 위로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밤에도 낮에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는 바, 다가올 매일 매일에도


주님은 우리에게 무거운 잔을 내미십니다

쓰디 쓴 슬픔의 잔, 꼭대기까지 가득 채워진 잔을

우리는 감사함으로 떨림 없이 그 잔을 받습니다

당신의 선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손이 주신 것이기에


주의 선하신 능력에 온전히 보호받으며

우리는 당신이 주실 위로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밤에도 낮에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는 바, 다가올 매일 매일에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민호기 작사, 작곡


우무초합창단은 선곡에도 정성을 많이 기울입니다. 이 곡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곡이면서 텐포원이 우무초합창단원들에게 바라는 내용이 온전하게 담겨있습니다. 이들이 더 높고 더 큰 꿈을 꾸기를, 정직하고 온유하고 성실한 인격자들이 되어 부룬디를 더 좋게 변혁시키는 주체들이 되기를,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큰 일을 이루는 능력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이 노래가 이들의 변함없는 기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나의 힘을 의지할 수 없으니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소망이 되심이라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젼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세상의 것 의지할 수 없으니

감사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기쁨이 되심이라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젼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Immer Kleiner!

점점 더 작게!

-아돌프 슈라이너 작곡


독일의 작곡가 아돌프 슈라이너가 작곡한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유머러스한 소품입니다. 작품번호는 Op. 49이며, 제목 <임머 클라이너!>는 독일어로 “점점 더 작게!”, “자꾸 작아진다!”라는 뜻입니다. 곡 설명을 자세히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재미를 위해서 더 자세한 소개는 여기서 마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밀양아리랑

-진규영 작곡


이번 연주회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한국 전통 민요입니다. 그냥 민요가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세련되게 만든 작품입니다. 우무초합창단이 부룬디 전통 음악을 부르는데요, 서로 공통점은 무엇이며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틀에 가두어놓는 형식미보다는 자유로운 리듬과 즉흥적으로 꾸미는 가락의 대결로 비교해 보시지요.

아리랑 아라리요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만 방긋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울 넘어 총각의 각피리소리

물 긷는 처녀의 한숨소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니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구리벽통 지전이라야 일색이기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하-


Lieppen Schweigen

입술은 말 안해도

-프란츠 레하르 작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한때 서로 사랑했던 사이, 경제적, 사회적 신분 격차로 오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왈츠를 추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이제 막대한 상속을 받고 미망인이 된 한나도, 이제는 관계가 역전된 다닐로 백작도 서로 오해가 생길까봐 사랑의 고백을 못 하는 것입니다. 입술은 말 못해도 대신 바이올린 선율이 사랑의 고백을 해주네요.


참,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바이올린이 없어 피아노가 사랑의 선율을 대신 노래합니다.

입술은 말 못하고 바이올린이 속삭이네

‘나를 사랑해 주오!’


밟는 스텝마다 말하네

제발, 나를 사랑해 주오!


꼭 잡은 손은 분명하게 표현하네

분명해요, 진실이예요! 당신은 나를 사랑해요!


왈츠 스텝에 맞춰 영혼도 춤을 추네

그 때 작은 심장이 깡총, 뛰네

그리고 똑똑 두드리네, ‘나의 사람이 되어 주오!’


그리고, 입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네

그런데도 귓가에는 연거푸 들리는

‘그래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꼭 잡은 손은 분명하게 표현하네

분명해요, 진실이예요! 당신은 나를 사랑해요!


Azwan Nga Bomwana

당신은 나를 자녀로 맞아주셨습니다

부룬디 전통 성가


부룬디 일부 지역, 특히 우무초합창단이 있는 가툼바 마을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콩고에서 넘어온 이주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콩코의 언어인 링갈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그 언어로 만들어진 노래도 많이 불리워집니다. 이 곡 역시 링갈라어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서양풍 찬송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절에 나누어 담는 경우가 많지만 아프리카 노래들은 하나의 고백을 공동체가 계속 반복하면서 그 의미를 몸과 소리로 확장시키는 음악이 많습니다. 이 노래는 그러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야훼여 찬양합니다

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야훼여 찬양합니다


나의 수치를 없애 주시는 분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주님은 결코 나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찬양합니다


나의 수치를 없애 주시는 분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Ntawe 아무도 없네

부룬디 전통 성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서양 합창단이 부른 ‘흑인영가’였습니다. 미국에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아프리카의 선율과 리듬에 녹여내어 하나님께 토로하는 것이 흑인영가입니다. 찬송가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같은 곡이 대표적입니다. 그러한 음악들이 서양음악의 영향으로 다소 ‘서양음악화’된 경우라면 이 곡은 순전히 날 것 그대로의 아프리카 음악입니다. 아름다운 부룬디 여인들의 춤이 이 노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누가 주님과 같으리요?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예수님, 당신은 놀라우신 분.

예수님, 당신은 가장 귀하신 분.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Abo Yesu Yagirie Neza

예수님의 은총 받은 자들

부룬디 전통 성가


앞 곡에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룬디 여인들의 춤을 보실 수 있다면 이 곡은 남성의 역동적인 춤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아프리카 노래가 그렇듯 이 곡 역시 선창자가 노래를 하면 합창이 응답을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요의 ‘매기고 받는’ 형식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예수님께 평화를 받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나는 하늘에 속한 모든 복으로 축복받았네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네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예수님께 평화를 받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Har’umugabo

한 사람이 있어요

부룬디 전통 성가


부룬디가 자랑하는 것 중에 북이 있습니다. 전통북 연주팀들이 이웃나라 축제에 초청받아 가는 일은 부룬디에서 흔합니다. 우무초합창단도 그런 연주팀같이 크고 멋진 것은 아니라 깡통에 소가죽을 입힌 소박한 것이지만 아주 멋진 소리를 지닌 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국 방문을 위해 연습하는 도중 북이 찢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리를 받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소리는 전보다 덜 좋아진 것 같습니다(길이 드는 데 몇 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멋진 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주도할 것입니다. 신나는 북과 함께 더 신나는 선창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합창단, 그리고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추는 역동적인 춤이 감동을 자아냅니다.

한 남자가 있어요

(그분은 나를 놀라게 해요)

그가 행하신 일!

(얼마나 놀라운지!)


믿음직한 분

(그는 믿음직한 분이에요)


그는 사드락과 메삭을 구원했어요

(아벳느고도요!)

그는 강해요

(그는 바로 예수님!)

그는 강해요

(듬직한 분!)

그는 듬직한 분이라고 말해보세요

(듬직한 분!)


그는 가나의 혼인잔치에 갔어요

(사람들이 그를 알아봤지요)

그가 물을 바꿔버렸어요

(포도주로요!)


그는 항상 해결책을 찾아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오, 당신도 그를 신뢰하나요?

(나도 그를 신뢰해요)

오, 당신도 그를 신뢰하나요?

(나도 그를 신뢰해요)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하게 일해요

(그는 성실하게 우리를 대해요)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하게 일해요 

(그는 성실하게 우리를 대해요)


그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오직 한 분!

예수님 밖에는 없어요

나를 위기에서 건져내실 분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죽었고,

사탄에게 붙잡혀 고초를 겪었지만

결국 승리하셨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죽었고,

사탄에게 붙잡혀 고초를 겪었지만

결국 승리하셨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여러분 함께 해요! (찬양합시다!)

여러분 함께 해요! (찬양합시다!)

우리 함께 그를 찬양합시다

나는 힘껏 춤추며 그를 찬양하리

이켐베 소리도 넣고 북 장단도 더하여!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O Nuit 오 밤이여

-장 필립 라모 작곡

솔로: 부토이 마르티네


이 곡의 작곡가 라모는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입니다. ‘현대 화성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울 만큼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들으실 <오 밤이여>는 라모가 작곡한 오페라의 한 부분을 떼어 후대 음악가들이 편집하고 가사를 입혀 탄생된 작품으로, 라모 작곡의 원형은 아니지만 ‘화성학의 아버지’답게 아름다운 화음의 진행을 느낄 수 있는 예쁜 노래입니다.


특히 2004년에 개봉된 영화 <코러스>에서 주제곡처럼 사용된 이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로 부릅니다.

오 밤이여, 이 땅에 내려주오.

그대의 신비하고 고요한 매력을.

그대를 따르는 그림자는 너무나 부드럽고

희망을 노래하는 그대의 손가락은 너무나 감미롭다네

그대의 커다란 힘은 모든 것을 행복한 꿈으로 변하게 한다네


오 밤이여, 이 땅에 좀 더 머물러주오.

그대의 신비하고 고요한 매력을.

그대를 따르는 그림자는 너무나 부드럽고

꿈만큼 아름다운 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

희망만큼 달콤한 진리가 세상에 또 있을까.


Laudate Pueri Dominum 주의 백성들아 찬양하라

-펠릭스 멘델스존 작곡


멘델스존이 작곡한 <여성합창을 위한 세 개의 모테트> 중 두번째 곡으로 라틴어 성경의 시편 113편 1~2절을 가사로 사용한 작품입니다.

멘델스존은 고전적인 균형과 절제된 형식미를 바탕으로 낭만주의의 서정과 감성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려낸 작곡가입니다.

이 곡을 들으시면서 이러한 표현들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무초합창단이 부르는 멘델스존은 독일 등 유럽 합창단들의 발성과 사운드와는 사뭇 다를 테지만 자연 그대로의 ‘투명한’ 목소리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무초식’의 투명한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를 즐겨주십시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Mu Maraso Yawe 주의 피로 나 구원받았네

-부룬디 전통 성가


이 곡을 작곡한 두두 니유쿠리는 부룬디 부줌부라 출신의 가스펠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입니다. 목회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음악을 접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음향공학을 공부한 뒤 부룬디와 르완다를 중심으로 가스펠 음악의 창작과 제작에 힘써 왔습니다. 그의 음악은 신앙의 고백과 함께 고난 속에서도 이어지는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보혈로

예수님 당신의 보혈로 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저의 모든 빚을 지불하셨습니다.

당신이 저의 죄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당신이 제게 천국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예비된 그 문에 들어갑니다.

오오 당신은 선하십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약속에서도 나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당신께서 하신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사라진다 하여도 아무것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약속에서도 나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당신께서 하신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사라진다 하여도.

당신은 선하십니다.


함께 한다면

-심진하 작사, 윤학준 작곡


우무초합창단이 창단된 때는 코로나가 막 발발한 시기였습니다. 21년에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첫 온라인 합동연주 영상을 제작한 이후 우무초합창단 이름으로 합창곡을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합창단에 가장 걸맞는 저명 작곡가로 현직 교사이시며 주옥 같은 명작을 많이 만들고 계신 윤학준 선생님께 의뢰를 했고, 더없이 아름다운 작품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사의 내용 역시 우무초합창단과 잘 어울리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 단원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여러 차례 동영상을 만들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눈부신 햇살에 새 하루를 만나요.

설레는 기분 웃음이 번져요.

네가 있어서 오늘도 너무 좋은 아침,

나도 좋은 아침을 너에게 주고 싶어.

눈부신 햇살에 새 하루를 만나요.

설레는 기분 웃음이 번져요.

네가 있어서 오늘도 너무 좋은 아침,

나도 좋은 아침을 너에게 주고 싶어.

서로의 기쁨이 되어 주는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

언제나 너에게 내가 말을 해줄게

내가 아는 가장 좋은 말을 해줄게

용기 내, 힘을 내, 우리 같이 해보자.

괜찮아, 믿을게, 나는 너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와 우리 함께 하자.

서로의 행복을 선물하는 친구가 되자.

서로의 기쁨이 되어 주는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

언제나 그대와 우리 함께 한다면

못 할 일은 없어, 못 할 일은 없어.

우리 함께 한다면.



요게벳의 노래

-최에스더 작사, 염평안 작곡


요게벳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시절, 이스라엘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한 파라오가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내아이를 낳은 요게벳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숨겨 키우다가 발각될 지경에 이르자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 나일강에 띄워보내는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 때 갈갈이 찢어지는 어미의 마음을 노래한 것이 이 곡입니다. 이후 아기는 강에 흘러 떠내려가다가 마침 목욕중인 파라오의 딸에게 발견되고, 이집트 왕실에서 왕자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는 지도자가 된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Baba Yetu 바바예투

-크리스토퍼 틴 작곡

솔로: 바리톤 박상현


미국 작곡가 크리스토프 틴이 유명 게임 <문명IV>를 위해 작곡한 합창음악입니다. 제목은 스와힐리어로 ‘우리 아버지’, 즉 ‘주기도문’을 뜻합니다. 아프리카 음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주고받는 노래, 서양 합창과 관현악의 장대한 울림을 결합하였는데 흔히 명상적이고 경건한 기도문으로 여기는 가사를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의 찬양으로 확장시켜 2011년 게임음악으로는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우리에게 매일의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남을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악으로부터 구하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당신의 나라가 이곳에 임하고

당신의 뜻이 이 땅에 임하리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우리에게 매일의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남을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악으로부터 구하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선한 능력으로

-디트리히 본회퍼 시, 지그프리트 피츠 작곡, 조하은 편곡


이 노래는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저항하다가 투옥된 가운데 쓴 시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본회퍼는 나치의 악행에 대하여 “바퀴의 살 속으로 뛰어들어 바퀴를 멈추어야 한다!”고 설파하며, 단순히 나치를 비판하거나 희생자들을 돌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조직에 참여하고 지원했습니다. 본회퍼는 가장 암흑 같은 시기에 이 시를 가족과 약혼녀에게 보내기 위해 썼지만 넉 달 뒤에 사형당할 줄도 몰랐고, 보름만 더 살아있었더라면 독일의 패망을 보고 자유를 찾았으리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노래를 불과 몇 십 년 전 동족상잔의 끔찍한 기억이 아직 씻기지 않은, 경제적으로 가장 캄캄한 동굴 속을 지나고 있는 부룬디의 우무초합창단이 부릅니다. “주의 선하신 능력에 보호받으며 우리는 무엇이 닥쳐오든 평안히 기다립니다”라며 주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고요한 가운데 선하신 능력에 깊이 둘러싸여

나는 참으로 온전히 보호받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날을 그대들과 함께 살아가고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그대들과 함께 맞이하려 합니다


지난 일들이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고통스러운 날들의 무거운 짐이 아직도 우리를 짓누릅니다

아, 주여. 놀라고 두려움에 떠는 우리 영혼에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구원을 주소서


주의 선하신 능력에 온전히 보호받으며

우리는 무엇이 닥쳐오든 평안히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밤에도 낮에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날마다 틀림없이 함께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무거운 잔을 내미십니다.

쓰디 쓴 슬픔의 잔, 꼭대기까지 가득 채워진 잔을

우리는 감사함으로 떨림 없이 그 잔을 받습니다.

당신의 선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손이 주신 것이기에.

주의 선하신 능력에 온전히 보호받으며

우리는 당신이 주실 위로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밤에도 낮에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는 바, 다가올 매일 매일에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민호기 작사, 작곡


우무초합창단은 선곡에도 정성을 많이 기울입니다. 이 곡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곡이면서 텐포원이 우무초합창단원들에게 바라는 내용이 온전하게 담겨있습니다. 이들이 더 높고 더 큰 꿈을 꾸기를, 정직하고 온유하고 성실한 인격자들이 되어 부룬디를 더 좋게 변혁시키는 주체들이 되기를,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큰 일을 이루는 능력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이 노래가 이들의 변함없는 기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나의 힘을 의지할 수 없으니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소망이 되심이라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젼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세상의 것 의지할 수 없으니

감사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기쁨이 되심이라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젼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Immer Kleiner! 점점 더 작게!

-아돌프 슈라이너 작곡


독일의 작곡가 아돌프 슈라이너가 작곡한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유머러스한 소품입니다. 작품번호는 Op. 49이며, 제목 <임머 클라이너!>는 독일어로 “점점 더 작게!”, “자꾸 작아진다!”라는 뜻입니다. 곡 설명을 자세히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재미를 위해서 더 자세한 소개는 여기서 마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밀양아리랑

-진규영 작곡


이번 연주회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한국 전통 민요입니다. 그냥 민요가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세련되게 만든 작품입니다. 우무초합창단이 부룬디 전통 음악을 부르는데요, 서로 공통점은 무엇이며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틀에 가두어놓는 형식미보다는 자유로운 리듬과 즉흥적으로 꾸미는 가락의 대결로 비교해 보시지요.

아리랑 아라리요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만 방긋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울 넘어 총각의 각피리소리

물 긷는 처녀의 한숨소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니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구리벽통 지전이라야 일색이기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하-


Lieppen Schweigen 입술은 말 안해도

-프란츠 레하르 작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한때 서로 사랑했던 사이, 경제적, 사회적 신분 격차로 오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왈츠를 추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이제 막대한 상속을 받고 미망인이 된 한나도, 이제는 관계가 역전된 다닐로 백작도 서로 오해가 생길까봐 사랑의 고백을 못 하는 것입니다. 입술은 말 못해도 대신 바이올린 선율이 사랑의 고백을 해주네요.


참,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바이올린이 없어 피아노가 사랑의 선율을 대신 노래합니다.

입술은 말 못하고 바이올린이 속삭이네

‘나를 사랑해 주오!’


밟는 스텝마다 말하네

제발, 나를 사랑해 주오!


꼭 잡은 손은 분명하게 표현하네

분명해요, 진실이예요! 당신은 나를 사랑해요!


왈츠 스텝에 맞춰 영혼도 춤을 추네

그 때 작은 심장이 깡총, 뛰네

그리고 똑똑 두드리네, ‘나의 사람이 되어 주오!’


그리고, 입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네

그런데도 귓가에는 연거푸 들리는

‘그래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꼭 잡은 손은 분명하게 표현하네

분명해요, 진실이예요! 당신은 나를 사랑해요!


Azwan Nga Bomwana 당신은 나를 자녀로 맞아주셨습니다

-부룬디 전통 성가


부룬디 일부 지역, 특히 우무초합창단이 있는 가툼바 마을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콩고에서 넘어온 이주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콩코의 언어인 링갈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그 언어로 만들어진 노래도 많이 불리워집니다. 이 곡 역시 링갈라어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서양풍 찬송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절에 나누어 담는 경우가 많지만 아프리카 노래들은 하나의 고백을 공동체가 계속 반복하면서 그 의미를 몸과 소리로 확장시키는 음악이 많습니다. 이 노래는 그러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야훼여 찬양합니다

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야훼여 찬양합니다


나의 수치를 없애 주시는 분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주님은 결코 나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찬양합니다


나의 수치를 없애 주시는 분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 야훼여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Ntawe 아무도 없네

부룬디 전통 성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서양 합창단이 부른 ‘흑인영가’였습니다. 미국에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아프리카의 선율과 리듬에 녹여내어 하나님께 토로하는 것이 흑인영가입니다. 찬송가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같은 곡이 대표적입니다. 그러한 음악들이 서양음악의 영향으로 다소 ‘서양음악화’된 경우라면 이 곡은 순전히 날 것 그대로의 아프리카 음악입니다. 아름다운 부룬디 여인들의 춤이 이 노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누가 주님과 같으리요?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예수님, 당신은 놀라우신 분.

예수님, 당신은 가장 귀하신 분.


예예예예예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예수님, 당신은 놀라우신 분.

예수님, 당신은 가장 귀하신 분.


Abo Yesu Yagirie Neza 예수님의 은총 받은 자들

부룬디 전통 성가


앞 곡에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룬디 여인들의 춤을 보실 수 있다면 이 곡은 남성의 역동적인 춤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아프리카 노래가 그렇듯 이 곡 역시 선창자가 노래를 하면 합창이 응답을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요의 ‘매기고 받는’ 형식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예수님께 평화를 받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나는 하늘에 속한 모든 복으로 축복받았네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네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예수님께 평화를 받은 사람들이 지금 찬양하고 있네


Harumugabo 한 사람이 있어요

-부룬디 전통 성가

솔로: 은다이제예 에디


부룬디가 자랑하는 것 중에 북이 있습니다. 전통북 연주팀들이 이웃나라 축제에 초청받아 가는 일은 부룬디에서 흔합니다. 우무초합창단도 그런 연주팀같이 크고 멋진 것은 아니라 깡통에 소가죽을 입힌 소박한 것이지만 아주 멋진 소리를 지닌 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국 방문을 위해 연습하는 도중 북이 찢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리를 받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소리는 전보다 덜 좋아진 것 같습니다(길이 드는 데 몇 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멋진 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주도할 것입니다.


신나는 북과 함께 더 신나는 선창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합창단, 그리고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추는 역동적인 춤이 감동을 자아냅니다.

한 남자가 있어요. (그분은 나를 놀라게 해요.)

그가 행하신 일! (얼마나 놀라운지!)

믿음직한 분. (그는 믿음직한 분이에요.)

그는 사드락과 메삭을 구원했어요. (아벳느고도요!)

그는 강해요. (그는 바로 예수님!)

그는 강해요. (듬직한 분!)

그는 듬직한 분이라고 말해보세요. (듬직한 분!)

그는 가나의 혼인잔치에 갔어요. (사람들이 그를 알아봤지요.)

그가 물을 바꿔버렸어요. (포도주로요!)

그는 항상 해결책을 찾아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그는 강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오, 당신도 그를 신뢰하나요? (나도 그를 신뢰해요.)

오, 당신도 그를 신뢰하나요? (나도 그를 신뢰해요.)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하게 일해요. (그는 성실하게 우리를 대해요.)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해요. (성실!)

그는 성실하게 일해요. (그는 성실하게 우리를 대해요.)

그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오직 한 분!

예수님 밖에는 없어요.

나를 위기에서 건져내실 분,


그는 죽었고, 사탄에게 붙잡혀 고초를 겪었지만 결국 승리하셨어요.

나는 그를 신뢰해요.


여러분 함께 해요!(찬양합시다!)

여러분 함께 해요!(찬양합시다!)

우리 함께 그를 찬양합시다. 나는 힘껏 춤추며 그를 찬양하리. 이켐베 소리도 넣고 북 장단도 더하여!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